第11集的鬼怪裡甜蜜蜜場景不少啊,金信讓恩倬知道她的生命價值,雖然命運對他們2個很殘酷,恩倬每天都想一個方法,鬼怪大叔聽了都說好,最後他們2人(疑?)決定要一起面對,說好無論什麼時候,只要恩倬遇到危險就召喚大叔。
隨身攜帶火柴打火機也讓2人感情更升溫,能想見面就見面真的很優耶,但也是大叔很寵他的女孩的關係啦。桃花盛開的那幕真的是又甜又美,看來劇組很辛苦啊,大冬天的
這段是Sunny和恩倬邊吃著辣炒年糕,邊聊著Sunny腦海裡無法解開的結。
她無法理解為什麼有一個沒禮貌的男人,喊著自己선아(善兒),還送了홍시 꽃신 비단(紅杮、花鞋、綢緞)給自己。
써니: 알바생.. 너 혹시 전생 뭐 그런거 믿니?
Sunny:打工妹,你相信前世嗎?
지은탁: 네.
池恩倬:嗯
써니: 믿어?
Sunny:信嗎?
지은탁: 인간에겐 네번의 생이 있대요, 씨를 뿌리는 생, 뿌린 씨에 물을 주는 생, 물 준 씨를 수확하는 생, 수확하는 것들을 쓰는 생.
池恩倬:人類有四個人生,撒種的人生,給種子澆水的人生,澆水的種子收獲的人生,享受收獲的人生。
[뿌리다]:撒、播種
[수확하다]:收獲、收成
지은탁: 이렇게 네번의 생이 있다는건, 전생도 있고 환생도 있단 뜻 아닐까요? 사장님이나 저나 지금이 몇번째 생인지 잘 모르겠지만요.
池恩倬:有這四個人生,是不是就意味著有前世、轉世一說呢。不管是老闆還是我,雖然都不知道現在是第幾個人生。
[이나]:表示選擇,有 或者 的意思
써니: 어디서 주워들었니?
Sunny:聽誰說的呢?
[주워들다]:줍다 +들다 聽來、聽說
지은탁: 저 원래 이말저말 잘 주워들어요.
池恩倬:我挺擅長撿故事聽的。
써니: 또 더 주워들은 말은 뭔데?
Sunny:還有呢?還聽到什麼了?
(김신: 닿지 못할 걸 알면서도.. 다 알면서도 나는 나아가는 것밖에 할게 없었어. 그 자리는 내 마지막 전장이었고 난 거기서 죽어야했었으니까.
(金信:明知難以走到盡頭,我只能堅持走下去。因為那裡是我最後一個戰場,我必須死在那裡。
[닿다]:觸及、抵達
[나아가다]:前進、向前
[자리]:地方、位置、座位
[-으니까]:接於았/었之後,表示原因、根據、~から
어명을 어기고 돌아왔고, 어린 왕의 질투와 두려움을 간과했고, 여를 지켜달란 선황제의 당부가 잊히지 않았고, 관원들의 죄없는 목숨을 살려야 했고..
我抗命回來了,無視年幼王的嫉妒之心與害怕,我難以忘記先王讓我守護王黎的囑托,也要救那些無罪的家奴們。
[어기다]:違反、違背
[간과하다]:忽視、置之不理
[달라]:請求
[목숨]:性命、生命
무엇보다 내 누이가 죽음으로 그 멍청일 지키고 있었으니까.)
最重要的,我妹妹用自己的死亡來守護著那個傻瓜)
[멍청이]:笨蛋、傻瓜
지은탁: 김선이라는 분은 사랑앞에서 아주 용감했다는 거요.
池恩倬:叫金善的那位,面對愛情,她曾經很勇敢。
써니: 앞장서 알바생. 전생에 내 오라버니라 주장하는 그 남자 집으로.
Sunny:打工妹,帶路,帶我去聲稱前世是我哥哥的那個人家。
[앞장서다]:帶頭、領軍
[주장하다]:主張
[으로]:在此句裡,表示方向、去向
Sunny從鬼怪家離開後,身體不適的攤在店裡,恩倬應該是想到了什麼,就去店裡看看Sunny,也因此送Sunny回家休息。離開Sunny家之後,發現鬼怪大叔尾隨在身後⋯
지은탁: 뭐 하세요?
池恩倬:你在做什麼?
김신: 마중나왔지.
金信:來接你的。
[마중]:迎接、迎え
지은탁: 어디서부터?
池恩倬:從哪裡開始的?
김신: 니가 걸어오던 모든 걸음을 같이 걸었지
金信:你走過的所有的路,我都和你一起走過。
[걸어오다]:走過、走來
지은탁: 말 이쁘게 하는 것봐.
池恩倬:這句話說的太好聽了。
지은탁: 사장님 인생도 참.. 나야 태어날 때부터 이상한 나라의 지은탁이었으니까, 귀신을보든 도깨비가 나타나든 저승사자를 맞닥뜨리든 이상할게 없었는데.
池恩倬:老闆的人生也真是⋯我起碼從出生起就是身處詭異世界的池恩倬,不管是看到鬼、遇到鬼怪,還是碰上地獄使者都不覺得奇怪。
[맞닥뜨리다]:相遇、碰上
지은탁: 사장님은 갑자기 진짜 이상한 장르가 낀 거잖아요. 전생에 오빠라는 사람은 도깨비고, 좋아하는 남자는 저승사자고, 알바생은 귀신이나 보고, 가게에 손님보다 귀신이 더 많을 때도 있다니까요. 전생 대체 뭘까요?
池恩倬:但老闆是在她的人生中,突然加了很詭異的插曲,自稱是前世的哥哥的人是鬼怪,喜歡的男人是地獄使者,打工妹還能看到鬼,有時候店裡鬼比客人還多。前世到底是什麼呢?
[장르]:種類、類型(源於法語genre)
[끼다]:끼이다的略語,湊入、摻入
[-잖아요]:表示理由、確認、提議,動/形語幹直接加잖아요,名詞有尾音時+이잖아요
김신: 그저 지나간 생이지
金信:就是過去的人生。
지은탁: 나도 내가 기억하지 못한 어느 순간에, 김신씨 인생에 잠깐 머물다 갔을까요?
池恩倬:我會不會在我不記得的某個瞬間,也曾經在金信的人生中,短暫的停留過呢?
[머물다]:머무르다的略語,停留、滯留
김신: 글쎄....
金信:誰知道呢⋯
지은탁: 우리 사장님이 진짜 아저씨 여동생이었으면 좋겠다, 우리 사장님 진짜 좋은 분!
池恩倬:如果我們社長真的是大叔的妹妹就好了,我們老闆真的是很好的人。
김신: 아니던데...
金信:不是吧⋯
지은탁: 역시 남매는 현생이나 전생이나 티격태격인가? 나도 김신씨같은 오빠 있었으면 좋겠다.
池恩倬:兄妹果然不管是前世還是今世,都會吵吵鬧鬧的嗎?我也有像金信一樣的哥哥就好了。
[티격태격]:爭吵、吵吵鬧鬧
지은탁: 아 나 오빠 있지~ 태희오빠!!!
池恩倬:啊~我有哥哥,泰希哥哥。
김신: 너 아주 그러다 나중에 너 캐나다가서 소 사주러 그 레스토랑 가겠다?
金信:你再這樣下去,以後你們兩個是不是要去加拿大那間餐廳吃牛肉?
지은탁: 아 내 단골집?
池恩倬:我常去的那間嗎?
[단골집]:常去的店
김신: 두 번 가놓고 단골집은 무슨 니 단골집이야. 나 거기 오십 년 전부터 다녔거든.
金信:你不就只去過兩次,說什麼常去的店,我從50年前就去了。
지은탁: 딴 사람이랑은 안갈건데? 아저씨랑만 갈껀데.
池恩倬:我不打算和其他人去啊,只想和大叔去啊。
김신: 웃기시네 가던데!
金信:別開玩笑了,你明明會去!
지은탁: 내가요? 진짜요? 언제요? 어? 어떻게 알아요?
池恩倬:我嗎?真的嗎?什麼時候?你怎麼知道?
김신: 괜히 데리러 왔어 괜히!!
金信:我就不該來接你,不該來。
[괜히]:不該、平白無故
[데리다]:帶領、接 (接女友下班的接)、連れる
지은탁: 어떻게 알아요?
池恩倬:你怎麼知道?
由於實在是太愛畢業祝福這段了,所以這邊圖會多一點(完全私心),這段不管是看生肉還是看熟肉都讓我流眼淚啊~
不同於一般畢業時會送的向日葵或桔梗,三神奶奶送給恩倬的花是棉花(목화꽃),而棉花的花語母親的愛。搭配著第一句話,真的很用心。
삼신할매: 고생많았어 엄마가 엄청 자랑스러워 하실 거야.
三神奶奶:辛苦了,媽媽一定會很自豪的。
[자랑스럽다]:自豪、驕傲、proud
(집에가서 가족들이랑 나눠먹어. 꼭!)
(一定要拿回家和家人一起吃喔。)
[나누다]:分享、一起吃喝
지은탁: 저를.. 왜.. 안아주세요?
池恩倬:你為什麼要抱我?
삼신할매: 이뻐서, 너 점지할 때, 행복했거든.
三神奶奶:因為喜歡你,你出生的時候,我覺得很幸福。
삼신할매: 쉿. 졸업축하해
三神奶奶:噓,恭禧你畢業。
삼신할매: 아가.. 더 나은 스승일 수는 없었니? 더 빛나는 스승일 수는 없었어?
三神奶奶:孩子,你為人師表就不能當得更好一些嗎?就不能當得更璀燦一點嗎?
[스승]:老師
神可能真的常伴我們左右,觀察著我們的言行,但要做出什麼行動來提點或獎勵人們,就真的很難得了。所以其實我蠻羨慕這個老師的,或許是因為她前世是做生意的緣故,所以勢利眼了些,或許是本質不壞吧,神才會唸唸她
而恩倬這充滿詭異的人生,遇見鬼之外,卻也遇見了不少次神,僅管給了她許多考驗,卻也默默的幫助著她
恩倬逛完大學,心情大好之下,答應幫鬼朋友報仇,去見了鬼朋友的老公,卻也因此差一點就死掉。之後就使出撒嬌術來撫平生氣的大叔
지은탁: 아직 화났어요? 화 났겠죠? 화내겠죠?
池恩倬:你還在生氣吧,肯定很生氣吧,一定很生氣吧。
[화나다]:生氣
김신: 화 안 났어 걱정만 했지.
金信:我沒生氣,我只是擔心你。
지은탁: 근데 왜 난.. 혼나는거 같지? 마음이 막 따끔따끔 거려요.
池恩倬:但我為什麼有種被罵的感覺呢,心裡刺刺痛痛的。
[따끔따끔]:如針刺
김신: 나만큼은 아닐걸.. 한시간 상간으로 지옥을 몇번을 오갔는지 모르겠다.
金信:那應該也沒有我痛,這短短一小時裡都不知道下了幾次地獄。
[만큼]:表示程度
지은탁: 진짜 우리 참 불쌍하다..
池恩倬:真是的,我們好可憐。
김신: 아니야..
金信:不是
지은탁: 진짜...그럼 불행한건가?
池恩倬:真是的,難道是很不安嗎?
김신: 아니야..
金信:不是
지은탁: 그럼.. 아저씨 이제 저 혼내시는거 끝났을까요?
池恩倬:那大叔你是不是罵完我了?
[혼내다]:教訓
김신: 아니야.
金信:還沒
지은탁: 대학생되면 미팅도 많이 하고, 엄청 짧은 치마만 입어야지.
池恩倬:等我上了大學,我要天天去聯誼,還要穿超級短的裙子。
김신: 아니야아아아!!
金信:不行!!
後記
這集好多地方都好喜歡,但感覺會因為太貪心寫不完啊,用追加的方式附上幾個好了
一、桃花花瓣如雨般落下時的背景音樂是Roy Kim與김이지(金伊智)合唱的HEAVEN,非常非常非常好聽,放上有韓繁中字的水管送給大家~
二、在韓國,桃花枝和桃木有著驅鬼、驅魔的能力,11集後段裡Sunny從店裡小房間剛出來時,應該就有看到金宇彬了,走到桌子時金宇彬又消失了,所以假裝拿手機後又走回小房間。再走出來揮動桃花枝時,Sunny還認真算了一下小使身高再加鞋子後約為186公分。身份揭曉的小使也因此與Sunny正式分手。
안될줄 알면서 해피엔딩을 꿈꿨습니다. 하지만 역시 비극이네요. 우리 그만 헤어질까요.
明知道不可能,還夢想著有個圓滿的結局。但果然還是悲劇。我們還是分手吧。
[꿈꾸다]:夢想、作夢
三、恩倬的名簿又再次來到後,鬼怪大叔決定讓她知道殘酷的神給予鬼怪夫妻倆的考題內容,至於要如何回應這個考題,大叔也給了答案。大叔說的這句話,在第13集的最後會再次被提到
어떤 문을 열게 될지 모르겠지만, 니 손 절대 안 놓을게 약속할게. 그러니까 나 믿어. 난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큰 사람일지도 모르니.
雖然不知道究道會打開哪扇門,我絕對不會放開你的手,我答應你。所以你相信我,也許我的強大遠遠超出了你的想像。
11集就寫到這邊啦,再過2天就除夕了,祝有看到最後的人們在新的一年能擁有美好奇雞、雞年快樂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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